본문 바로가기
Information

1년 묵은 꿉꿉함 싹! 초보자도 가능한 천장형 에어컨 셀프 청소의 '매우 쉬운' 비밀 공

by 119sfyajabea 2025. 11. 6.
1년 묵은 꿉꿉함 싹! 초보자도 가능한 천장형 에어컨 셀프 청소의 '매우 쉬운' 비밀 공
배너2 당겨주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1년 묵은 꿉꿉함 싹! 초보자도 가능한 천장형 에어컨 셀프 청소의 '매우 쉬운' 비밀 공

개!

목차

  1. 시작하며: 왜 천장 에어컨 청소가 필요할까요?
  2. 청소 전 필수 준비물과 안전 수칙
    • 준비물 리스트
    • 청소 전 안전 체크리스트
  3. 1단계: 전원 차단 및 커버 분리 (가장 쉬운 첫걸음)
    • 완벽한 전원 차단
    • 필터 및 전면 패널 분리 방법
  4. 2단계: 먼지 필터 청소 (청소 효과의 80%)
    • 건식 청소와 습식 청소
    • 완벽하게 건조시키기
  5. 3단계: 냉각 핀과 팬 청소 (곰팡이의 주범을 잡는 핵심)
    • 냉각 핀 전용 세정제 사용법
    • 블로어 팬(송풍 팬) 관리
  6. 4단계: 드레인 팬 및 배수로 청소 (물 냄새 제거)
    • 드레인 팬의 중요성
    • 배수로 관리 팁
  7. 5단계: 물기 제거 및 재조립 (마무리)
    • 완벽한 건조의 중요성
    • 정확한 재조립 순서
  8. 청소 후 에어컨 관리 팁

시작하며: 왜 천장 에어컨 청소가 필요할까요?

여름 내내 우리를 시원하게 해준 천장형 에어컨, 혹시 청소는 언제 하셨나요? 천장형 에어컨은 구조상 내부를 직접 확인하기 어렵고, 매일 공기 중의 먼지, 습기, 미세 오염 물질 등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내부 오염은 에어컨 성능 저하, 전기 요금 증가는 물론, 퀴퀴한 냄새와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오염된 공기 배출의 주범이 됩니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확실하지만, 간단한 오염은 '매우 쉬운 방법'으로 누구나 셀프 청소가 가능합니다. 이 게시물에서는 전문 지식 없이도 혼자서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단계별 가이드를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최소한 필터와 커버만이라도 주기적으로 청소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청소 전 필수 준비물과 안전 수칙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도구들을 미리 준비하고 안전 수칙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단계를 소홀히 하면 청소 효율이 떨어지거나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리스트

  • 보호 장비: 마스크, 고글 (세정제가 튈 수 있으므로 필수), 고무장갑
  • 청소 도구: 칫솔, 부드러운 청소솔, 극세사 천 또는 걸레, 긴 막대형 청소 솔(냉각 핀 청소용), 분무기
  • 세정제: 중성세제 (필터용), 에어컨 전용 냉각 핀 세정제 (선택 사항이지만 권장)
  • 기타: 방수포 또는 비닐 (바닥 및 주변 가구 보호), 진공청소기, 드라이버 (일부 모델에 한해 필요)

청소 전 안전 체크리스트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천장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사다리나 발판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안정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1. 전원 차단 확인: 메인 차단기(두꺼비집)에서 에어컨 전용 차단기를 반드시 내립니다. 리모컨으로 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감전 위험이 있습니다.
  2. 바닥 보호: 물이 떨어질 것에 대비하여 에어컨 아래 바닥에 방수포나 두꺼운 비닐을 넓게 깔아둡니다.
  3. 작업 발판 준비: 안전하고 흔들림 없는 튼튼한 발판이나 사다리를 준비합니다.

1단계: 전원 차단 및 커버 분리 (가장 쉬운 첫걸음)

천장형 에어컨 청소의 첫 단계는 안전을 확보하고 내부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것입니다.

완벽한 전원 차단

앞서 언급했듯이, 메인 차단기를 내려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전원 차단 후에도 혹시 모를 잔류 전기가 빠질 수 있도록 5분 정도 기다린 후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필터 및 전면 패널 분리 방법

천장형 에어컨은 보통 모델별로 필터 분리 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1. 전면 패널(그릴) 열기: 대부분의 천장형 에어컨은 패널 양쪽에 있는 잠금장치(클립 또는 나사)를 풀면 패널이 아래로 열리거나, 패널의 한쪽 끝을 살짝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입니다. 무리하게 힘을 주지 말고 사용설명서를 참고하거나 인터넷에서 해당 모델의 분리 영상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먼지 필터 분리: 패널이 열리면 내부에 필터가 보입니다. 필터는 보통 손잡이를 잡고 살짝 들어 올리거나 옆으로 밀면 쉽게 빠집니다. 필터가 파손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꺼냅니다.
  3. 필요시 드레인 펌프 주변 분리: 곰팡이가 심한 경우, 물받이(드레인 팬)까지 청소해야 하는데, 이 작업은 다소 복잡하고 내부 전기 부품에 물이 들어갈 위험이 있어 초보자에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번 게시물은 '매우 쉬운 방법'에 초점을 맞추므로 필터와 커버 청소에 집중합니다.

2단계: 먼지 필터 청소 (청소 효과의 80%)

에어컨 청소의 가장 쉽고 효과적인 부분입니다. 필터에 쌓인 먼지는 에어컨 바람을 막아 냉방 효율을 떨어뜨리고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건식 청소와 습식 청소

  1. 건식 청소: 분리한 필터를 청소기가 작동하는 바깥쪽 면(먼지가 붙은 면)을 위로 향하게 한 후 진공청소기로 큰 먼지를 빨아들입니다. 안쪽 면(바람이 나오는 면)에서 바깥쪽으로 먼지를 밀어내듯 청소해야 필터 구멍 속 깊이 박힌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습식 청소: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필터를 담가둡니다. 약 20~30분 정도 담가두면 미세 먼지와 유분기가 불어 나옵니다. 칫솔이나 부드러운 솔로 살살 문질러 나머지 먼지를 제거합니다.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면 필터망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완벽하게 건조시키기

세척한 필터는 반드시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젖은 상태로 재조립하면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다시 번식하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최소 3~4시간, 햇볕이 아닌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바짝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3단계: 냉각 핀과 팬 청소 (곰팡이의 주범을 잡는 핵심)

필터 다음으로 곰팡이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은 차가운 냉기가 만들어지는 냉각 핀(에바포레이터)과 바람을 불어내는 팬(블로어 팬)입니다.

냉각 핀 전용 세정제 사용법

냉각 핀은 얇은 알루미늄 판이 촘촘하게 박혀 있어 먼지가 깊숙이 박히기 쉽습니다.

  1. 세정제 분사: 전용 세정제를 충분히 흔든 후, 냉각 핀을 향해 약 20cm 거리를 두고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골고루 분사합니다. 너무 가까이서 분사하거나 한 곳에 집중적으로 분사하면 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2. 불림 시간: 세정제마다 권장되는 불림 시간이 있지만, 보통 10~15분 정도 기다립니다. 이 시간 동안 세정제가 곰팡이와 먼지를 녹여 아래로 흘러내리게 합니다.
  3. 물로 헹굼 (주의 필요): 전용 세정제 중에는 따로 물로 헹굴 필요 없이 응축수(에어컨 작동 시 자연스럽게 생기는 물)와 함께 배출되는 제품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제품이라면 분무기에 깨끗한 물을 담아 가볍게 핀에 뿌려 헹궈줍니다. 이때 물이나 세정제가 전기 부품에 닿지 않도록 극도로 주의해야 합니다. 초보자의 경우 물 헹굼 과정은 생략하고 세정제만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블로어 팬(송풍 팬) 관리

바람을 불어내는 원통형 팬(송풍 팬)은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많이 끼는 곳입니다.

  1. 접근: 팬은 냉각 핀 뒤쪽에 위치하여 접근이 어렵습니다. 긴 막대형 청소 솔이나 얇고 긴 청소 도구에 젖은 극세사 천을 감아 닿을 수 있는 범위까지 팬 날개를 닦아줍니다.
  2. 곰팡이 제거: 곰팡이가 심할 경우, 희석한 소독제(락스 희석액 또는 알코올)를 묻힌 천으로 살살 닦아낼 수 있지만, 냄새가 남지 않도록 마지막에 깨끗한 물로 닦아내야 합니다.

4단계: 드레인 팬 및 배수로 청소 (물 냄새 제거)

드레인 팬(물받이)은 응축수가 고이는 곳으로, 이곳에 슬라임 형태의 곰팡이가 생기면 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 악취를 유발합니다.

드레인 팬의 중요성

천장형은 구조상 드레인 팬을 분리 청소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전문가 영역이지만, 눈에 보이는 범위 내에서만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 면봉이나 얇은 도구에 천을 감아 팬 가장자리에 고인 물때를 살살 닦아냅니다. 절대 강제로 팬을 들어 올리거나 무리하게 닦지 마세요.

배수로 관리 팁

냄새의 주원인은 배수관 막힘일 수 있습니다.

  • 간단한 소독: 에어컨 내부의 물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드레인 호스 입구에 희석한 락스 물을 소량만 흘려 넣어 막힘을 방지하고 소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내부 부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꼭 소량만 사용하고, 불안하다면 전용 드레인 청소액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단계: 물기 제거 및 재조립 (마무리)

청소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마무리 단계입니다.

완벽한 건조의 중요성

냉각 핀과 내부 구석구석을 마른 천으로 최대한 닦아 물기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최소 30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내부를 건조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와 냄새가 즉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재조립 순서

분해의 역순으로 재조립합니다.

  1. 필터 삽입: 완전히 건조된 필터를 제자리에 정확하게 끼워 넣습니다.
  2. 전면 패널 닫기: 패널을 닫고 잠금장치를 걸거나 나사를 조입니다.
  3. 마무리 확인: 모든 나사나 클립이 잘 체결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청소 후 에어컨 관리 팁

청소 후 에어컨을 바로 사용하기 전에 마지막 단계가 있습니다.

  1. 전원 재인가: 메인 차단기를 다시 올립니다.
  2. 송풍 운전: 리모컨을 이용해 냉방이 아닌 '송풍 모드'로 설정하고 최소 1시간 이상 작동시킵니다. 송풍 운전은 남아있는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청소 과정에서 사용된 세정제 냄새를 외부로 배출하여 곰팡이 재발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주기적으로 2주에 한 번씩 필터만 청소해 주고, 에어컨 사용을 마칠 때마다 송풍 운전을 30분~1시간 해주는 습관만 들여도 에어컨 내부를 깨끗하고 냄새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참고자료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더 자세한 참고자료 보기